'괴물' 최진호, 여진구에 손상규 수상한 움직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최진호가 여진구에게 천호진 사망 사건과 관련된 일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괴물' 11회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한기환(최진호)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기환은 한주원, 권혁(박지훈)을 불러 "조길구(손상규) 형사가 전 이유연 실종 사건과 관련된 일이라며 비서실로 연락해왔다. 그런데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당시 조길구는 "전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21년 전 문주서 서장님이 시키신 대로"라고 했지만, 한기환은 "21년 전에 날 만난 적 있어? 21년 전이든 지금이든. 대체 내가 당신한테 뭘 시켰단 말이냐"라고 했다.

조길구가 "정말 아니냐"라고 묻자 한기환은 "아닌 게 뭔지 알아야 답을 하지"라고 했다. 조길구는 "정말 아니냐. 차장님이 시키신 일이라고 들었는데"라며 없던 일로 해달라고 밝혔다. 한기환은 이후 남상배(천호진)가 찾아왔으며, 남상배가 감정서를 언급했다고 했다. 한기환은 남상배 사망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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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