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스크 업체 위머스트엠이 배우 신혜선과의 전속모델 계약을 이어간다.
신혜선을 모델로 기용한 마스크 업체 위머스트엠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던 1차 입장문을 삭제, 신혜선의 광고 사진을 재게시했다.
이와 관련 마스크 업체 측은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앞선 1차 입장문은 악성 댓글이 쏟아지다 보니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는 사실을 알린 내용이었다"며 "계약 해지나 모델 교체 등을 말하는 게 아니었으나 일부 기사가 추측성으로 잘못 보도된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관련 사항을 검토한 결과, 모델의 잘못이 아니라고 판단돼 공지를 내린 것"이라며 "신혜선의 가치관을 신뢰하고 있고,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신혜선 마스크 모델' 생산을 보류했던 것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생산할 예정"임을 밝혔다.
앞서 SBS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작가의 전작인 신혜선 주연의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도 불똥이 튀었다. '철인왕후' 역시 방송 당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던 것.
이에 해당 마스크 업체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회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100% 국내생산 제품이며 '신혜선 마스크 모델'로 생산 중이던 1100만장의 마스크는 보류하여 여러분들의 의견을 검토한 후 생산 여부를 결정하는 등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사는) 여러분의 염려와 같이 동북공정이나 혐한 정서에 휘말리지 않는 기업"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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