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6

통큰치킨 향한 애도행렬…"일어나 제발 일어나"

기사입력 2010.12.14 17:06 / 기사수정 2010.12.14 17:06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등장과 함께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통큰치킨의 판매 중단에 네티즌들은 패러디물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 트위터에는 '통큰치킨 장례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대물'의 장면으로 '통큰 치킨'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 것. 하단에 등장인물의 절묘한 대사를 넣으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패러디에 사용된 장면은 타지에서 죽은 남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 정부 측 관계자를 향한 고현정(서혜림 분)의 절규이지만, '통큰치킨 장례식'에는 판매중단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또한 권상우(하도야 분) 역시 '통큰치킨 장례식'에 등장해 안치실에 있는 통큰치킨을 향해 "일어나 제발 일어나ㅠ"라며 울분을 토하고 있는 모습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16일부터 판매를 중단하는 '통큰치킨'은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영세치킨업자들로의 항의를 받아왔다.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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