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화성소년'으로 알려진 보리스카가 2011년 대재앙에 이은 2013년 지구인 전멸을 예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5일, 러시아 언론 <프라우다>는 12살 '괴짜' 천재소년 보리스 키프리야노비치(이하 보리스카)의 예언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카는 2011년에 한 대륙에서만 세 차례 재난이 발생할 것이며 2013년에는 더 큰 재앙이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보리스카는 지난 2008년 "지구에 커다란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며 "2009년 지구의 한 대륙에 첫 번째 큰 재난이 발생할 것이고, 2011년에는 세 차례 재난이 닥친다. 하지만, 한 대륙에서만 일어날 것이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2008년 7만 명이 숨지고 37만 여명이 중상, 약 1만 8000여 명이 실종된 충격적인 재난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보리스카가 경고한 1차 재앙인 것으로 설명한다.
그렇다면 한국 역시 보리스카의 예언에 대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의 말 대로라면 '한 대륙'에서만 일어날 것이어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생각한다면 그 대륙은 아시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리스카는 결국 2013년에는 더 큰 재난이 일어나 대부분의 지구인이 죽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보리스카의 예언을 담은 1시간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소년은 직접 그림까지 그리며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한편, 전생에 자신이 화성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보리스카는 태어나자마자 거의 울지 않고 질병도 앓지 않았으며 생후 8개월부터 말을 하기 시작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3살이 되기 전에는 우주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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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