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함소원이 시부모 별장 조작설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함소원과 관련한 조작설이 불거졌다. 함소원이 과거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소개한 시부모의 별장이 알고 보니 에어비엔비 숙소였다는 것.
온라인 커뮤니티 글 작성자는 "어쩐지 개인 물품이 하나도 없더라. 시가 별장이라고 말한 곳이 에어비엔비"라며 "중국은 개인이 땅 소유를 못하는데 왜 자꾸 방송에서 자기 시댁이 여의도 면적의 땅을 가진 부자라고 뻥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에어비엔비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에어비엔비의 호스트는 '석(石)'으로,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숙소였다. '아내의 맛'을 통해 시부모 별장으로 소개됐던 곳과 가구 배치, 인테리어 등이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7월 해당 숙소를 이용한 게스트의 후기도 볼 수 있다. 함소원은 2019년 10월 '아내의 맛'을 통해 해당 장소를 시부모의 별장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함소원은 방송을 통해 "하얼빈 쪽에서 벼농사하고 옥수수 농사를 크게 지으셔가지고. 추수 시기엔 왔다갔다 할 수 없으니까 저기 별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의 말과 달리 시부모의 별장이 실제로는 숙소라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 이와 관련해 '아내의 맛'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관련 사항을 확인해보겠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함소원과 관련한 조작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아픈 딸을 병원에 데려가는 함소원과 남편 진화의 모습이 나왔으나, 방송 내용과 다르게 실제로는 위급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나온 것. 더불어 베이비시터 갑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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