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4:27
연예

"고은아, 취하면 필요한 거 없냐고"…조카의 폭로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03.25 13:37 / 기사수정 2021.03.25 13:3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고은아 조카가 고은아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24일 고은아, 미르의 가족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운전중에 길에서 우연히 조카를 만났을때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운전하다가 아파트 단지에서 조카 하진이를 만난 고은아는 "태워주기 싫다. 나는 그냥 내 갈 길 간다. 강하게 키워야 된다"라며 조카를 무시하고 갔다. 집 앞에서 내린 고은아는 다시 조카를 데리러 내려가 가방을 들어줬다.

고은아, 하진이가 집 앞에 주차해논 차에 다시 타자 방효선은 "올라올 때 짐 들고 와라"라고 먼저 집에 들어가려고 했다. 이에 하진이는 "내려"라고 소리치며 차에서 내렸다.

집 앞에서 작은 나들이를 즐기던 하진이는 고은아와 구구단 내기를 했다. 답을 모르는 상태로 문제를 내던 고은아는 "이모 2단이랑 5단밖에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방효선은 그런 동생의 이미지를 걱정하며 고은아를 말렸다.

하진이는 "이모 진짜 많이 취하면 맨날 내 앞에서 말하다 말고 화낸다. 앞에 본 다음에 '하진아 미안하다. 필요한 거 없냐'고 맨날 그런다"라고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어 "그래놓고 눕자마자 기절한다"라고 투덜댔다.

방효선이 "대답하려고 그러는데 눕자마자 기절한다"라고 설명하자 하진이는 "어차피 말해 줘도 다음날 기억 못 할 것 같다"라며 고은아의 반응을 예상했다. 

하진이가 "내가 말하면 진짜 사줄 거냐라고 묻자 고은아는 "당연하지. 기억이 있다면"라며 깐족거렸다. 하진이는 "어차피 기억 못 하잖아. 이모가 술 마시면 거실에서 엄청 진상 피우고 있는다"라고 또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메라 앞에서 어색해지는 하진이에 고은아는 "나는 연예인이야. 카메라랑 친해지라고"라며 원샷을 뺏어갔다.

하진이에게 용돈을 주려는 고은아는 "나에게 공손하거라"라며 1,000원을 줬다. 이어 5만 원을 주며 "집 하나 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90도로 인사하는 하진이에게 고은아는 "만족하지 못 했다"라며 웃었다.

용돈을 받아낸 하진이에게 방효선은 "너 이러려고 이모 술 마실 때마다 옆에 있는 거냐"고 물었다. 하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용돈을 챙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