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윤은혜가 공복 30시간 만에 첫 끼를 해결했다.
23일 방송된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 (이하 '와와퀴')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보내는 둘째 날 식재료를 건 퀴즈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아침 식재료가 걸린 퀴즈에 임했다. 출연진들은 5문제를 연속으로 맞혀야 식재료를 획득할 수 있었다.
얼떨결에 첫 도전자가 된 박세리는 "61관왕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작품"을 묻는 문제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어 줄줄이 윤혜, 이혜성 역시 연속 정답에 실패했다.
양세찬은 4번 문제까지 줄줄 성공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2021년 2월 최저시급을 맞히는 데 성공, 부대찌개 재료를 차지했다.
이어 윤은혜가 두 번째로 성공, 피자 재료를 챙겨갔다. 계속되는 실패 행렬 끝에 이진호가 세 번째로 정답을 모두 맞혔다. 이진호는 장조림과 달걀을 골라갔다. 마지막으로 밥굽남이 사과 한 개를 획득했다.
이후 식재료를 획득한 이들의 '와일드 쿠킹 타임'이 이어졌다. 이진호는 채소를 송송 썬 뒤 스크램블 에그에 도전했다. 이진호는 버터를 담은 밥 위에 스크램블과 장조림을 얹어 '버터 장조림 비빔밥'을 완성했다.
윤은혜는 밥굽남의 도움을 받아 피자를 구울 화덕을 완성했다. 이후 윤은혜는 순식간에 반죽을 밀대로 밀어 도우를 완성하더니 토핑을 얹어 피자를 만들었다.
그 시각, 장조림 버터 비빔밥과 피자에 눈길이 쏠린 사이 양세찬은 부대찌개를 완성했다. 양세찬은 아침 식사를 획득했음에도 멤버들의 무관심에 쓸쓸한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의 무관심에 양세찬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수근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던 어머니는 "거기 세리 언니도 있던데"라더니 "그 언니 건들지마, 위험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윤은혜의 피자 화덕에서 탄내가 났다. 치즈를 너무 많이 넣어 기름이 숯불로 떨어졌고, 불이 붙기 시작한 것. 밥굽남은 "치즈를 누가 많이 넣으라고 했느냐"라고 물었고 이수근과 양세찬은 "박박디바라"라며 노래를 불렀다.
다행히 윤은혜의 피자는 무사히 완성됐다. 공복 30시간 만에 첫 끼를 먹게 된 윤은혜는 "너무 맛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