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김남주, '오락실 데이트'로 멜로 급물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3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서 '갑을커플' 박시후와 김남주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꼬픈남' 구용식(박시후 분)은 눈밭 위 기습포옹, 폭발 고백 등으로 황태희(김남주 분)를 향해 숨겨왔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 왔다. 황태희가 아직 봉준수(정준호 분)에 대한 미련이 있지만, 계속되는 구용식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이 흔들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13일 방송될 17회에서는 구용식과 황태희가 오락실 데이트를 즐기며 더욱 진전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비서 강우(임지규 분)와 백여진(채정안 분)에 이어 봉준수까지 태희에 대한 용식의 짝사랑을 알아차리면서 태희를 둘러싼 구용식과 봉준수의 삼각구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용식과 목부장(김창완 분)의 동거사실이 탄로나게 되는가 하면 유경(강래연 분)을 짝사랑하는 강우(임지규)의 에피소드, 치질에 걸린 기쁨(최윤영 분)의 요절복통 병원 입원기 등이 그려진다.

[사진=박시후, 김남주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