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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한빛-공군 고춧가루부대 선언'등 3주차 종합

기사입력 2007.05.06 00:10 / 기사수정 2007.05.06 00:10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갈 길 바쁜데 고춧가루가 왠말이냐'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3주차에서 중하위권 팀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그 첫 문을 연 것은 한빛 스타즈였다. 4월 29일 펼쳐진 3주차 MBC게임 Hero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신정민(한빛 스타즈)이 이끄는 팀플레이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윤용태(한빛 스타즈)가 4세트와 5세트에 연속 출전해 승리를 따내면서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다.



한빛 스타즈의 첫 승 소식에 이어 올 시즌 첫 출전한 공군 ACE도 3주차에 프로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다.

4월 30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임요환이 특유의 전략으로 기선 제압을 한 뒤, 그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던 팀플레이에 김환중이 합류하면서 공군 첫 승리를 향한 질주를 이어나갔다.

그동안 공군팀의 승점 2점을 모두 챙겨준 성학승이 4세트에서 신예 최욱명을 제압하며 공군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하위권 팀들의 잇따른 승리 소식에 이어 중위권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연패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이했던 CJ Entus가 3주차 경기에서 KTF 매직엔스와 한빛 스타즈를 내리 연파하면서 3승 3패를 기록,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나갔다.

한편, 2위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삼성전자 칸과 STX SouL의 정면대결에서 삼성전자 칸이 승리를 거두면서 12개 팀 중 가장 먼저 5승 고지를 점령함과 동시에 2위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3주차 경기결과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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