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나영석PD가 지난해 수령한 연봉이 공개됐다.
22일 CJ ENM 측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2억 2900만 원으로 알려졌다. 급여는 2억 8900만 원이며 상여금은 9억 400만 원이다.
또한 이명한 본부장은 급여 3억 1700만 원, 상여 11억 2200만 원을 수령, 총 14억 39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나영석PD는 과거에도 한 차례 연봉이 공개된 바 있다.
나영석 PD의 지난 2018년 연봉은 2억 1500만 원, 상여금은 35억 1000만 원으로 보수 총액 37억 2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CJ ENM의 상여금은 성과급, 명절 상여, 기타 지원금으로 구성되며 성과급은 지급 기준에 따라 사업 부분의 영역 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나영석PD는 유재석과 만나 연봉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돈 좀 받았어요"라고 솔직한 답을 내놓으며 "너무 민망하더라. 물론 큰돈이라 감사하긴 하지만 연봉은 아니다"라며 "복도애서 후배들을 만나도 민망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1년 KBS 27기 공채프로듀서로 데뷔한 나영석 PD는 KBS 2TV '1박 2일'은 물론, CJ ENM 이직 후 tvN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스타PD로 발돋움했다. 현재 tvN '윤스테이'와 '출장 십오야'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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