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3 08:49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최일구 앵커가 또다시 '한 건' 했다. 1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라는 한 마디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6일 과천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의 은신처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저는 말레이곰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자꾸 도망 다니지 말레이"라고 말하며 배현진 아나운서를 웃게 했다.
시청자들을 더욱 웃게 한 것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웃는 와중에도 자신은 끝까지 무표정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최일구 아나운서의 '어록'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만두 파동이 일어났을 때는 "저희들도 저녁에 만두를 시켜먹었다"며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맨홀 뚜껑 도난 사건 때는 "빨리 제자리에 갖다 놓아달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최일구", "뉴스데스크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최일구", "어떻게 저런 말을 하고도 무표정이지"라는 등 그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사진=최일구 ⓒ 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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