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19 10:50 / 기사수정 2021.03.19 10:07
이날 황보라는 허경환에게 "50세 만기 보험남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말도 마라, 둘이서 약속을 했나 보더라. 둘이 50세 되기 전에 혼자면 결혼한다더라"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오늘 허경환 씨 나온다 길래 나래한테 '둘이 사귀는 거 맞지'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헛소문이 다 여기 나오는 거 다. 결혼 약속 당시 30대 초반이었다. 50은 멀었으니 농담 삼아 한 얘긴데 지금 50살이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허경환과 김지민에게 "지금 마음이 있냐"고 재차 질문했다. 박지민은 "시청률 좀 올리게 제대로 얘기해라. 예고편이라도 따게 얘기해봐라"라고 말했고, 이에 허경환은 "지민이가 힘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빠"라고 답해 설렘을 자극했다.
이에 황보라는 "뭘 그렇게 애매하게 얘기하냐 둘이 뽀뽀할 수 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술도 안 먹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술 마시면 할 수 있다는 얘기냐"라며 흥분했다.
허경환은 "그냥 개그로 받아쳐 준 거다"라고 말했고, 박나래와 황보라는 "얼굴은 왜 발그레하냐. 식은땀은 왜 흘리냐"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허경환은 인생 최악의 선택에 대해 “김지민과 50세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연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한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지민은 “(허경환) 본인이 그 얘기를 했기에 지금 방송 섭외라도 된 것”이라고 응수했고 개그맨 박나래는 “불꽃 튄다”며 “이 러브스토리 결말이 어떻게 될지”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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