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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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래, 박지성 '외모 비하 논란' 발언 사과

기사입력 2010.12.12 18:19 / 기사수정 2010.12.12 18:1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수영선수 정다래가 자신의 인터뷰 내용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다래가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 얼짱은 누구냐"는 질문에 "축구 선수 중에는 박지성이 최고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지성이 1년에 70억 이상을 번다"는 말을 듣자 "와! 그래요. 얼굴, 박피하시지"라고 답한 이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솔한 발언이라 화가 났다며, "메시에게 키 크는 수술하라는 말이나 마찬가지"라며 비판했다.

기사 내용이 논란이 되자 정다래는 같은 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를 통해 "자신은 기사와는 달리 무개념으로 말하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글에서 정다래는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기사를 믿겠지만, 나는 그렇게 무개념으로 말하지 않았다"며 "월드스타인 높은 분께 버릇없이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도 이제 스무 살이라 생각이 있다"며 "언론이 4차원으로 밀고 나가려는 것 같다"며 언론 보도에 대한 섭섭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 선배님과 팬 분들께 이런 기사가 나가게 해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사진=정다래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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