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6
연예

'마우스' 이승기, 사이코패스 성향 드러내며 '반전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1.03.19 00:07 / 기사수정 2021.03.19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성요한에게 폭행을 당했다. 또 이희준이 성요한에게 총을 겨눴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6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새를 죽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레데터는 고무원(김영재)을 살해했다. 프레데터는 그동안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7대 죄악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들을 연쇄 살인했던 것. 그러나 고무원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주님이 구원하리라"라며 그를 원망하지 않았다.

특히 프레데터의 정체는 성요한(권화운)이었다. 성요한은 어린 시절 재훈(김강훈)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의붓아버지를 살해했다. 당시 재훈은 살인을 저지른 후 신을 원망했고, "어때? 내 꼴이?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했잖아. 빌었잖아. 기도를 철저히 외면했어. 그러면서 너 따위가 무슨 신이야. 이제부터 내가 신이야. 네가 하는 개소리를 믿고 따르는 인간들 내가 싹 다 심판할 거야"라며 결심했다.

더 나아가 고무원의 시신 옆에는 '내가 신이야'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최홍주(경수진)와 정바름은 범인을 쫓던 중 나치국(이서준)이 사고를 당했을 때 누군가 구치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최홍주와 정바름은 구치소에 방문했고, "나치국 교도관 사고 당일 여기 누구 왔었죠"라며 추궁했다. 의사는 "대학 동기가 왔었어요. 할 이야기 있다고 구치소로 오겠다고 해서 왔는데 신분증을 놓고 왔다고 해서 인근에서 제 차 타고 데리고 왔어요. 그렇다고 요한이가 범인일 리도 없고"라며 성요한을 언급했다.

최홍주는 자신의 연인인 성요한의 이름을 듣고 충격에 빠졌고, 곧바로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 고무치(이희준)는 성요한의 집 앞에서 차를 대고 있었고, "최 피디가 여기 왜 온 거야"라며 놀랐다.

최홍주는 성요한을 의심했고, 그의 서재를 뒤졌다. 이때 성요한이 방에 들어왔고, 최홍주는 아무 일 없는 척 성요한을 끌어안았다.

게다가 고무치는 망원경으로 집 안을 엿봤고, "성요한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어"라며 두 사람의 관계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앞서 고무치는 최홍주에게 한서준(안재욱)의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던 것.



이후 고무치는 최홍주에게 "다 알고 있었지. 성요한이 한서준 아들인 거. 그래서 그때 그랬구나. 한서준 아들이 무슨 죄냐고. 너 다 알고도 그 새끼랑. 너 그 새끼가 어떤 새끼인지 알아?"라며 다그쳤다.

그뿐만 아니라 경찰은 성요한의 집에서 봉이 할머니(김영옥)의 DNA를 찾아냈고, 그 사이 성요한은 도주했다.

오봉이(박주현)는 고무원 죽음을 막으려다 성요한과 마주쳤고, 이로 인해 상해를 입었다. 정바름은 오봉이를 보살피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성요한은 정바름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오봉이를 살해하려 했고, 이를 눈치챈 오봉이는 고무치에게 전화했다.

오봉이는 "지금 그놈 여기 있어요"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 정바름이 돌아와 도망치던 오봉이를 도왔다. 정바름은 성요한을 잡겠다며 홀로 집에 남았고, 오봉이는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고무치 역시 택시를 타고 정바름의 집에 도착했고, 정바름은 옥상에서 성요한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고무치는 성요한을 향해 총을 쐈고, 결국 성요한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바름은 병원에서 눈을 떴고, 오봉이가 기르던 새가 옆에 있었다. 정바름은 새를 새장에서 꺼내 창문 밖으로 던졌고, "이제 좀 조용하네"라며 이중적인 태도를 취했다. 새는 바닥에 떨어진 채 죽어 있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