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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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김지민과 결혼 약속 당시 30대"…'50세 만기 결혼 보험' 절친 케미 (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3.18 22:30 / 기사수정 2021.03.18 21:3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허경환과 김지민이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MC 김지민의 남자 사람 친구이자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허경환이 김지민의 '50세 만기 결혼 보험남'이라고 소개했다. 황보라는 "그래서 어제 박나래에게 연락해서 둘이 사귀는 거 맞지 않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헛소문이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허경환은 "결혼 약속 당시 30대 초반이었다. 농담 삼아 50세까지 미혼이면 둘이 합치자고 했는데, 50세가 가까워졌다"고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래서 두 분 진심인 거냐"고 추궁했다. 김지민은 "시청률을 위해 제대로 대답하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지민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오빠"라고 대답했다.



3MC는 허경환을 위한 맞춤형 밸런스 게임을 준비했다. "과거로 돌아가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유행어와 닭가슴살 제조 사이에서 무엇을 포기하겠냐"는 질문에 허경환은 "유행어를 포기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곧 대답을 후회하며 "회사 성장에 눈이 멀어서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 같다"며 유행어 메들리를 선보였다.

또한 허경환은 집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경환은 "집착을 너무 싫어한다. 집착하려고 하면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어느 정도까지 집착으로 보냐"는 질문에 "휴대폰 공유는 안 된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는 동행할 수 있지만, 그걸 자꾸 물어보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대답했다.

허경환은 반면 "3시간 이상 연락이 안 되면 헤어진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혀 박나래와 황보라의 비난을 샀다. 그러자 김지민은 "난 이해할 수 있다. 내 기준은 4시간이었다"고 두둔했다. 박나래와 황보라는 "둘이 천생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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