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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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채종협, 박신혜 구출 위해 조승우와 공조…긴장감 폭발

기사입력 2021.03.18 10: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시지프스: the myth’ 채종협이 조승우의 아바타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서 썬(채종협 분)은 단속국에 잡혀간 강서해(박신혜)를 구출하기 위해 한태술(조승우)과 공조 작전을 펼쳐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었다.

앞선 방송에서 썬은 서해의 ‘전쟁 예고’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족들만 해외로 도피시킨 후 서해의 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태술을 지키면서 다치고, 위기에 처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맞서는 서해를 지켜보며 이해할 수 없었던 썬의 화가 태술에게 터져 나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또다시 서해가 태술을 지키다 다쳐 쓰러지자 태술을 찾아와 화를 내던 썬. 할 말 있으면 서해에게 직접 말하라는 태술의 자극에 “네가 말해. 나도 말하고 싶은데… 내 말을 안 듣잖아. 넌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지”라며 자신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했다.

이날 썬은 단속국으로부터 서해를 구하기 위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던 태술과 의기투합했다. 서해가 잡혀있을 곳으로 추정되는 자애병원으로 잠입하기 위해 태술의 지휘하에 에디 김(태인호)으로 위장했고, 평소와 확연히 달라진 겉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정체가 언제 탄로 날지 모르는 상황에 긴장했던 썬은 귀에서 들려오는 태술의 목소리에 의지하며 태연하게 행동했다.

이어 병원 사람들을 따돌리고 수상해 보이는 지하로 내려간 썬은 단속국 감옥까지 무사히 들어가기에 성공했지만, 단속국 요원들이 삼엄하게 지키는 곳에서 서해를 구출할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채종협은 조승우와의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능청스러움과 긴장 사이를 오가며 임팩트 넘치는 열연으로 시선 강탈 존재감을 발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면서도 USB를 찾지 못해 당황해 허둥지둥 거리고, 작은 인기척에도 깜짝 놀라며 반응하는 모습들이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평소 보였던 캐주얼 차림과 달리, 한껏 차려입은 슈트 패션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채종협이 출연하는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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