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문지윤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문지윤은 지난해 18일 오후 8시 56분에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는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후 의식을 잃었고 끝내 회복을 하지 못했다.
그의 비보에 김보미, 오지은, 신소율, 하재숙, 김재원, 김산호, 김동완 등이 추모를 통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문지윤 측 관계자는 "문지윤은 정말 열정있고 연기만 생각했던 친구"라고 설명하며 "이렇게 갑자기 떠나서 너무 안타깝다. 평소에 건강했던 친구다. 추측성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고인을 위해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4년생인 문지윤은 2002년 '로망스'에서 김재원의 동생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쾌걸춘향', '일지매', '얼마나 좋길래', '빅', '분홍립스틱', '메이퀸', '선덕여왕'과 영화 '돌려차기', '생, 날선생', 'PS 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중 '쾌걸춘향'의 방지혁, '치즈인더트랩'의 상철 선배 캐릭터를 통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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