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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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희준, 연쇄살인범과 신경전…살인 이유 밝혀냈다

기사입력 2021.03.17 23:35 / 기사수정 2021.03.18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희준이 연쇄살인 피해자들이 살해된 이유를 밝혀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5회에서는 고무치(이희준 분)가 연쇄 살인범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무치는 김한국을 납치한 연쇄 살인범과 통화했고, "넌 사람을 죽이고 동화 코스프레를 한 거야"라며 다섯 명의 피해자들의 죽음이 각각 동화와 얽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고무치는 김한국의 생사를 물었고, 연쇄 살인범은 "아주 잘 있어. 이제부터 네가 찾아낸 답을 들어볼까. 내가 죽인 인간들이 그런 죄를 저질렀나? 아니잖아. 내가 왜 그들을 죽였지?"라며 여유를 부렸다.

고무치는 "알지. 우리 부모님 헤드헌터한테 살인당한 거. 그래서 내가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잘 알아. 공부를 꽤나 했거든. 그 새끼들은 일처리가 침리해. 근데 너는 아니던데? 넌 여기저기 질질 흘리고 다니던데. 네가 어디다 흘렸는지 맞춰봐. 힌트를 주자면 한 보름쯤 전 일이야"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연쇄 살인범은 "고무치 형사님. 지금 이 번호 위치 추적하느라 시간 끄는 거야? 정답을 못 찾아서 횡설수설하나. 약속 시간 얼마 안 남았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특히 고무치는 단테의 '신곡'에 나온 7대 죄악과 관련된 동화들이라고 말했고, "넌 신한테 청개구리가 되기로 작정한 거지. 신이 정한 7대 죄악을 행하지 않는 자들을 죄인으로 생각했어. 그들을 네 마음대로 처단했잖아"라며 주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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