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美 라디오 차트 8주 연속 진입…K팝 걸그룹 기록 세우나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선전이 8주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의 'Star'는 북미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 40' 팝 라디오 차트에서 지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차트 집계 결과, 1,781 스핀으로 32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로 미국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기록은 이달의 소녀의 'Star'가 지난 1월 말 '미디어베이스' 팝 라디오 차트에 첫 진입한 후 8주 연속 진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입증된 것이다.

'미디어베이스'는 미국 및 캐나다 160개 이상의 라디오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1,800개 이상의 미디어 매체를 측정 및 모니터링하여 차트와 데이터를 기록하고 발표하는 음악 산업 서비스 업체로, 차트의 데이터는 인기 라디오 카운트다운 쇼와 TV 음악 시상식 프로그램의 순위 및 시상 선정 기준으로도 이용된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 매주 토요일 밤 송출되는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에서 이달의 소녀의 'Star'가 한 주간 가장 많이 신청된 곡 1위를 재탈환하며 정상을 차지, 팬들의 꾸준한 화력과 지지에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대중성을 얻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8주 연속 북미 라디오 차트에서 선전 중인 이달의 소녀가 다음 주 9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면 K팝 걸그룹 중 최장 기록이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홍보를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의 'Star'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의 수록곡 '목소리'(Voice)의 영어 버전으로, 낮고 반복되는 비트가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에너지 넘치는 복고풍의 곡이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Star'의 성공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음악 시장에 성장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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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