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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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신인상 6관왕' 넘어 'K-하이틴' 콘셉트로 성장세 이을까[종합]

기사입력 2021.03.17 16:1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위클리가 'K-하이틴'을 강조한 힙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지난해 신인상 6관왕을 휩쓸며 슈퍼루키로 떠오른 위클리가 2021년 첫 활동에서 성장세를 이을 수 있을까.

위클리는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위 플레이'(We pla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위클리는 수록곡 '야미!'(YUMMY!)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상큼한 스트릿 패션을 차려입은 위클리는 2년차 신인 걸그룹의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신인상 6관왕을 거두며 2020년 데뷔한 걸그룹으로서 남다른 성적을 남긴 위클리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이번 활동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에 대해 위클리는 "데뷔곡이었던 'Tag Me'와 '지그재그'와 연결돼 있는 자유분방한 곡"이라며 "라이언 전 작곡가와 서지음-서정아 작사가가 참여해주셨다. 지난해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좋아져서 친구들과 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가사 진행이 위클리 특유의 활기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애프터 스쿨'은 히트메이커 라이언 전과 작사가 서지음·서정아가 참여해 '믿고 듣는 조합'을 완성했다.

위클리는 팀의 강조 콘셉트인 'K-하이틴'을 이어나갈 것임을 선언하며 "지난해에는 춘추복 콘셉트였다면, 이번엔 방과후 학교를 벗어난 학생들 콘셉트로 자유로운 스트릿 패션을 입게 됐다. 일상적 모습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조아와 재희는 활동을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배웠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때 스케이트보드 신을 찍어서 굉장히 추웠는데, 잘 나온 것을 보니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애프터 스쿨' 안무에 대해서 소은은 "타이틀곡 안무가 굉장히 힙한 느낌이 필요했다. 평소 연습해오던 장르와 느낌이 아니어서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했다. 타이틀곡 안무 뿐 아니라 인트로 안무도 굉장히 파워풀하다. 다같이 연습실에서 땀 흘리며 연습했던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새 앨범 활동에 대해 어떤 정의를 내리고 싶냐는 질문에 수진은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나 콘셉트가 이전에 해보지 않은 것들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지윤은 "'강추'라는 키워드로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앨범이지만 저희가 들어도 노래가 좋다. 자신 있게 이 노래들을 추천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 무대를 선보인 위클리는 힙한 K-하이틴 콘셉트를 강조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했다. 

위클리는 라이벌이 있냐는 질문에 "여러 신인 걸그룹과 같은 시기에 활동할 수 있어서 서로 좋은 자극을 받고 시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센스 있게 답했다.

이어 타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오브제를 사용해 뮤지컬처럼 보여드리는 퍼포먼스나 'K-하이틴' 콘셉트처럼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 위클리는 "지난해 오래 꿈꿔왔던 데뷔를 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TV에서 보던 시상식에 참석해 바라던 신인상을 받게 돼 정말 기뻤다. 아직 팬 분들을 만나뵌 적이 없어서 올해는 꼭 만나서 직접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며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것이 활동 목표"라고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레게와 트랩 비트가 버무려진 팝 넘버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을 포함한 위클리 미니 3집 '위 플레이'는 이날 오후 6시 만나볼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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