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51세의 나이에도 '44사이즈'를 유지할 정도로 늘씬한 몸매를 소유한 가수 김혜연이 뱃살 고민을 털어놨다.
김혜연은 16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 출연해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30년 전 무대 의상을 지금도 완벽하게 소화할 정도로 변함없는 몸매를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기관리를 이어오는 김혜연의 관리 비법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0년여 년 간 변함없는 몸매를 이어온 김혜연도 뱃살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혜연은 중년 여성의 고민인 뱃살 걱정을 하는지 묻자 "저도 솔직히 한다. 안보이는 곳에 꼭꼭 숨겨놓은 살들이 있다"고 답했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여러 유형의 뱃살을 설명하며 자신의 뱃살 유형을 알아둬야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유병욱 전문의는 똥배형을 설명하며 "피하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위험도가 낮다"고 했다. 이어 출렁형을 설명하며 "여성분들이 출산 후 많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울룩불룩 접히는 폴더형이 제일 위험하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있는 유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혜연은 네 아이의 출산 경험이 있는 만큼 "저도 출렁이는 뱃살은 출산 후에 그랬던 것 같다. 탄력을 잃으니까. 지금도 조금만 방심하면 아래 똥배가 생긴다"고 털어놓으며 공감했다.
김혜연은 뱃살이 나오지 않도록 특별히 노력하는 방법을 묻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음식도 잘 챙겨먹는데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도와주는 역할로 유산균을 추천한 김혜연은 "장 건강에도 좋지만 다이어트를 늘 하니까 권유 받았는데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재현 내분비내과 전문의도 김혜연의 말에 동의하며 "다이어트의 핵심은 장 건강과도 관련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김혜연은 "예전에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화장실가기 어려웠는데 유산균 먹으면서 효과를 봤다. 화장실 못 가면 똥배 나오고 살도 찐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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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