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플옵 확정' 2021 LCK 스프링 8주차 순위…마지막 플옵 자리 쟁탈 중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현재 5위인 T1까지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11일 프레딧 대 담원기아의 맞대결부터 지난 14일 담원기아와 농심의 경기까지,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8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8주차에서는 오리무중이었던 플옵 경쟁이 점차 윤곽이 잡혔다. 시즌 8승을 기록한 T1까지 플옵을 확정지었으며 6위 KT부터 10위 리브 샌박까지 아직 플옵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12연승을 달성하고 있는 담원기아다. 담원기아는 압도적인 포스로 14승 1패라는 성적을 자랑한다. 득실차 역시 +21로 단독 1위다운 면모를 뽐냈다.

2위는 10승 5패 득실차 +10인 젠지다. 젠지는 T1에게 아쉽게 0대 2 패배를 당하며 5패를 기록했다. 3위는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아프리카와 리브 샌박을 잡아내며 2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4위는 9승 5패인 DRX다. DRX는 농심에게 일격을 맞으며 10승 고지를 달성하지 못했다. 결국 4위로 순위가 하락됐다. 

5위는 T1이다. T1은 8승 7패로 플옵 확정을 지으며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특히 2위인 젠지를 2대0으로 잡아내며 한 층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6위는 5승 9패 득실차-6인 KT다. KT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현재 4연패 중이다. 플옵 진출을 위해서는 좀 더 달라진 경기력이 필요하다.

공동 7위는 프레딧 브리온과 농심이다. 양 팀은 5승 10패 득실차 -9를 기록했다. 특히 프레딧은 7위로 아프리카를 2대9으로 잡으며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9위는 4승 11패 득실차 -9인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현재 4연패 중으로 순위가 2단계나 하락했다. 

10위는 4승 11패 득실차 -11인 리브 샌박이다. 리브 샌박은 2라운드 중후반 들어서서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이 빛났다. 그 결과 젠지와 KT를 2대0으로 잡았지만 아쉽게 한화생명에게 1대 2 패배를 당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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