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른 시간 경기에서 이탈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16분 만에 손흥민이 스프린트를 하면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나갔다.
교체된 라멜라가 33분 박스 안 좁은 공간에서 라보나 킥으로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려 먼저 앞서나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키어런 티어니의 크로스를 마틴 외데고르가 득점으로 연결해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64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박스 안에서 다빈손 산체스에게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었고 라카제트가 직접 득점으로 연결해 2-1로 앞서갔다.
선제골을 넣었던 라멜라는 69분과 76분 연달아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고 경기는 2-1로 아스널이 이겼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짧게 뒤고 나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고 후반 프리킥 찬스에서 골대를 맞힌 해리 케인에게는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교체해 득점을 기록했지만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남긴 라멜라는 6점을 받았고 가레스 베일이 평점 4점, 라멜라의 득점을 돕고 활발한 돌파를 선보인 루카스 모우라는 평점 7점을 받았다.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이날 5점을 받았고 세르히오 레길론은 6점,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7점, 라카제트의 실점의 빌미가 된 산체스느 6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 무성의한 경기 태도를 보인 맷 도허티는 4점을 받아 가레스 베일과 함께 최하 평점을 받았고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6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날 교체로 나선 무사 시소코가 6점, 델레 알리는 5점을 받았다. 특히 알리는 교체 투입된 이후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아스널에선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에밀 스미스 로우가 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득점을 기록한 라카제트와 외데고르가 7점, 외데고르의 득점을 도운 티어니가 8점을 기록했다.
세드릭 소아레스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역시 7점을 받았고 교체 선수 중 라카제트의 페널티킥의 시발점이 된 패스를 한 니콜라 페페가 8점을 받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