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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정훈탁 묵빈대처…고양이 차차

기사입력 2010.12.10 16:10 / 기사수정 2010.12.10 16:10

온라인뉴스팀 기자
- 12월 10일 오후 4시 헤드라인



 

▶ 박진영-정훈탁 갈등…"최고의 벌은 묵빈대처"

박재범이 소속되어 있는 싸이더스HQ의 모회사인 iHQ 정훈탁 대표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불거진 욕설 논란에 '묵빈대처'로 일단락 지었다.

정대표는 10일 오전 "오전 10시쯤 하늘의 벌, 수행교단 최고의 벌은 묵빈대처입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에게 말해서도 훈계해서도 가르쳐서도 대화해서도 안 된다는 벌. 있어도 없는 사람이 되는 벌입니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묵빈대처'는 죄를 지은 자가 스스로 부끄러움과 참회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불교의 계율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일침을 가할 때 쓰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정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진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ㄱㅅㄲ'란 자음을 남겼다. 이어 같은 회사의 정찬식 이사 역시 박진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ㄴㅃㅅㄲ'라는 박진영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란 문장이 실려 직접적으로 박진영의 태도를 비난하는 듯했다.

이 당시 박진영이 9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전 2PM 멤버 박재범에 대해 언급해서 이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후 박진영은 이에 대한 해명으로 보이는 10일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겨 그는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저 때문에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 '고양이 차차' 학대…'쏘우' 모방했다

고양이 '차차'를 잔혹하게 학대한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런 행동이 영화 '쏘우'를 모방한 것이어서 더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2월 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해자는 피범벅이 된 고양이의 사진을 올림과 동시에 "나와 간단한 게임을 하자"며 영화 쏘우가 연상되는 글을 올렸다.

'캣쏘우'라는 필명의 누리꾼은 "차차라고 불리우는 고양이가 여기 있다. 비록 지금은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유저들이 나를 모욕감을 주지 않으면서 설득만 시킨다면 원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고양이는 죽는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미국 공포영화 '쏘우'에서 주인공인 살인마가 사람들을 납치해 게임을 제안하고 통과하지 못할 시 잔혹하게 죽이는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며 매우 분노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사이코패스의 범죄는 동물 학대에서 시작됐다며 가해자를 찾아내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해자를 찾아 벌을 받도록 종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2PM 택연, 美 영주권 포기하며 '현역 입대' 준비

국민 짐승돌로 인기몰이중인 2PM의 택연이 영주권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택연은 지난 1일 주한미군대사관을 찾아 영주권 포기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미 2008년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영주권 포기를 결정하면서 재검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PM은 대한민국 대표 짐승돌이다.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전하며 "택연은 공익으로 군복무를 마치기보다 현역으로 근무하기를 원한다. 이에 재검 신청을 결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입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스스로 영주권을 포기하고 재검을 결심했다. 군에 대한 택연의 생각은 확고하다"면서 "그러나 택연은 이제 20대 초반이다. 가수, 연기,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은 한참 활동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진짜 남자!", "완전 멋있다. 호감도 상승", "역시 짐승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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