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포동포동해진 현주엽TV 4인방이 운동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의 야심 찬 운동 다이어트 현장이 공개된다.
그동안 개인 방송을 하면서 한 끼에 1만 칼로리 이상을 흡입해 온 현주엽TV 멤버들은 몰라보게 후덕해진 턱선과 확연히 커진 얼굴을 자랑했다. 이에 드라마 출연을 앞둔 박광재는 다이어트를 선포했지만 야채를 산더미처럼 먹는 신개념 식단 조절로 허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코끼리 밥상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식사를 마친 뒤 현주엽TV 멤버들은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탭볼, 줄넘기 등 몸풀기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평균 연령 48세의 멤버들은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굳은 몸 때문에 실수를 연발하는가 하면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터져 나와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허재는 “우리 셋이 농구한 것 맞아?”라며 셀프 디스를 했고, 영상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은 스페셜 MC 정성화는 “이 프로그램은 최고가 나와서 최하가 되는군요”라고 말했다고 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현역 시절 코트 위의 댄싱 머신으로 소문난 박광재는 최신 걸그룹 노래에 맞춰 댄스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 표정은 걸그룹, 열정은 빌보드급인 박광재의 댄스 삼매경 현장이 포착돼 과연 그의 춤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주엽TV 4인방이 ‘급찐살’을 빼기 위해 진땀 흘린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