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0 10:19 / 기사수정 2010.12.10 10:19
▶ 롯데마트 치킨, 누리꾼 "계획적인 출시…음모다"
롯데마트가 가격을 대폭 할인한 치킨을 판매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재미있는 '음모론'이 제기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월 9일부터 전국 82개 롯데마트 지점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1마리 5,000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통 큰 치킨'이라 이름붙인 이 치킨은 기존 치킨 업체의 치킨보다 중량은 약 20% 가량 늘어났고 가격은 3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잠실에 위치한 롯데마트 월드점의 경우 이미 오전 11시에 매진이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대량 주문'에 있다. 사전에 생닭, 튀김가루, 식용유 등 치킨에 필요한 재료 6개월분을 주문해 가격 인하가 가능했다.
현재 롯데마트는 각 점포 별로 하루 200~400 마리 가량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놓고 준비를 마쳤지만 잠실에 위치한 롯데마트 월드점의 경우 이미 오전 11시에 매진이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이 "통 큰 치킨은 롯데마트의 계획이다"라며 올린 하나의 사진이 시선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의 분포도를 연결한 이 사진은 닭을 연상시키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롯데마트의 치밀한 계획인가", "뭔가 짜맞춘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는 사진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피범벅' 고양이 '차차' 학대 사진에 '분노'
한동안 강아지 학대, 토끼 학살 영상 등으로 시끄러웠던 인터넷이 다시 '고양이 학대'로 분노에 차오르고 있다.
12월 9일 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차차'라고 불리는 고양이를 무참히 학대한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에는 화장실로 보이는 바닥에 고양이가 피를 무참히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혀는 피범벅이 된 채 돌출되어 있어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총 4장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어서 얼마나 고양이가 무참히 학대되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분노에 찬 시선으로 "당장 가해자를 조사해서 잡아야한다"고 주장하며 트위터,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관련 사진을 인터넷 상에 올리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끔찍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더이상 동물에 대한 보호는 없는 것인가", "반드시 가해자를 찾아야 한다"는 등 고양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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