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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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아이돌' 윤은혜 "술 끊고 노래방 안가" (은혜로그in)[종합]

기사입력 2021.03.12 15:55 / 기사수정 2021.03.12 15: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윤은혜가 90년대 아이돌다운 춤과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윤은혜는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을 통해 "은혜로운 노래방. 혼코노? 레트로 감성 같이 불러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윤은혜는 "마음 편히 노래방에 가기도 어려운 요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늘은 저와 함께 노래방으로 가볼까요. 사실 저는 원래 노래방에 가도 가만히 앉아서 발라드만 부르는 사람이지만 은혜로운 여러분들과 함께 놀러왔다 생각하고 열심히 율동도 하면서 신나게 이것저것 불러봤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저와 함께 노래방에 왔다고 생각하시면서 여러분들도 같이 재밌게 즐겨주시고 스트레스도 팍팍 풀리시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윤은혜는 "노래방을 정말정말 좋아했다. 제가 술을 끊으면서 노래방에 잘 가지 않게 됐다. 스트레스를 노래방에서 푸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노래를 잘하지는 않지만 노래방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이 요런걸 갖고 놀더라"며 블루투스 마이크를 선보인 윤은혜는 "노래방에 온 것처럼 어플도 깔았다. 예전에 노래방을 가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 자주 듣는 음악들을 불렀다. 그래서 늘 부르던 곡들만 부르다 보니까 잘 못부르지만 좋아하는 노래들이 섞여있다. 그래도 리얼하게 한 번 해보자"고 시작을 알렸다. 

윤은혜는 첫곡으로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선곡했다. 윤은혜는 감정을 쏟아 열창했다. 이어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곡한 윤은혜는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거미의 '어른 아이'까지 열창을 이어간 윤은혜는 물을 마시면서 "물에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저는 항상 앉아서 발라드만 부르다 마는데 여러분들을 위해 신나는 노래를 불러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에즈원의 '사랑+'를 열창했다. 

또 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부르며 춤까지 소화하기도 했다. 노래를 부른 후 윤은혜는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봤다.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이후 이 노래를 부를 일은 없었다. 얼마 만에 불러보는지 모르겠다"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선곡한 윤은혜는 "가사가 너무너무 좋다"며 곡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심수봉 '사랑밖에 난 몰라', 임상아 '뮤지컬'을 이어가며 흥을 끌어올렸다. 

노래를 모두 마친 윤은혜는 "이제 집에 갈 시간이다. 진짜 노래방에서 놀고 나온 사람 같다"면서 들뜬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보너스 영상에는 씨스타 'SHAKE IT'을 부르며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윤은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은혜로그in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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