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윤진이가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12일 이와 같은 소식을 밝히며 "데뷔부터 탁월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필모를 쌓아오고 있는 윤진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윤진이가 더욱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이는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의 임메아리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 및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신인상, K-드라마 스타 어워즈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데뷔와 동시에 윤진이만의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연애의 발견',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하며,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조진웅 주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2018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장다야 역을 맡아 결코 밉지 않은 악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2018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근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집에 있는 것을 즐기는, 이른바 '집순이'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윤진이가 새로이 자리잡은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에서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소속 배우로는 김정은, 김서라, 박민지, 이시훈, 서영, 최지호, 차재현, 박민관, 공대유, 김우린, 김광수, 윤세웅, 조현민, 이은하, 홍지원, 유성용, 서지원, 이루아, 장성원, 조동혁, 안미나, 허가윤, 허지나 등이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매니지먼트 레드우즈, 뿌리깊은나무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