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해체를 확정한 가운데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빅히트 측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Mnet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8년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의 활동 종료 소식을 전했다. 2018년 10년에 데뷔해 2년 6개월 활동을 계획했던 아이즈원은 연장 활동 없이 예정대로 오는 4월에 해체하게 된다.
아이즈원(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멤버들의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해체하기로 결정을 했다는 것. 그러면서 Mnet 측은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겠다고 응원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1일, 아이즈원의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그룹 활동이 종료되면 BTS(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면서 사쿠라 영입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사쿠라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적을 측근들에게 직접 알리며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걸그룹의 멤버로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앞으로 사쿠라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즈원은 오는 13일과 14일 진행되는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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