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권화운을 쫓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3회에서는 성요한(권화운 분)이 정바름(이승기)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니얼 리(조재윤)는 성지은(김정난)의 집에 방문했고, 성지은은 성요한에 대해 "아주 잘 자랐어요"라며 못박았다.
이때 성지은은 반려견과 함께 있었고, "죽어가는 강아지를 우리애가 데려다가 겨우 살려낸 거예요. 우리애 어릴 때부터 워낙 심성이 착해서 동물이든 뭐든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거든요"라며 밝혔다.
과거 대니얼 리는 출산을 앞둔 성지은에게 태아가 한서준(안재욱)의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성지은은 "틀리셨어요. 박사님이"라며 쏘아붙였고, 대니얼 리는 성지은의 손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특히 대니얼 리는 성요한에게 전화했고, "성요한 씨? 한서준 씨 아드님? 최근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긴히 할 말이 있습니다"라며 압박했다.
성요한은 대니얼 리와 만나기로 했다. 이후 대니얼 리는 관람차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 습격을 당했고, 그 자리에서 살해됐다.
더 나아가 봉이 할머니(김영옥)의 손녀인 오봉이(박주현) 역시 과거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였다. 그뿐만 아니라 봉이 할머니는 성요한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중 범죄 현장과 관련된 사진들이 벽면 가득 붙어 있는 지하실에 들어갔다.
봉이 할머니는 지하실에 있던 사진을 훔쳤고, 성요한은 곧바로 사진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채고 봉이 할머니를 뒤쫓았다.
같은 시각 정바름은 나치국(이서준)의 잘린 손가락을 증거품으로 제출하려다 바꿔치기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바름은 고무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두 사람은 교도소가 있는 성당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나치국의 근무복과 흉기를 찾아냈다.
또 정바름은 봉이 할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했고, 봉이 할머니는 주검으로 발견됐다. 정바름은 현장에서 성요한과 마주쳤고, 그를 쫓다 교통사고를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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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