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안길강이 KBS 2TV ‘대박부동산’에 합류했다.
안길강이 오는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의 새 드라마 ‘대박부동산’에 출연을 결정지으며 오랜만에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안길강은 극 중 도학건설의 회장인 ‘도학성’으로 분한다. ‘도학성’은 철거업체 용역깡패로 시작해 전국 철거용역의 80%를 처리하는 굴지의 기업에 회장까지 올라선 인물로, 대박부동산의 사장인 홍지아(장나라 분)와의 갈등과 마찰을 그리며 드라마의 흥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길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수많은 작품의 악역을 도맡으며, ‘악역 전문 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그러나 2020년에는 ‘출사표’에서 정년퇴직 후 제3의 사춘기를 겪는 애처가이자 딸바보의 모습으로, ‘구미호뎐’에서는 삼도천의 문지기이지만 포스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순한 할아버지 같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했던 터. 오랜만에 선보일 ‘안길강 표 악역’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안길강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대박부동산’ 2021년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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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