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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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대 리그 공격P TOP10… 케인은 2위

기사입력 2021.03.10 19:00 / 기사수정 2021.03.10 15:3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올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발끝이 매섭다. 기록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9일(한국 시간) ‘2020/21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은 선수 10인’을 발표했다. 매체는 리그 성적만 따져 순위를 매겼다. 

공격포인트 22개를 적립한 손흥민은 10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 9도움을 올렸다.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돋보인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스햄튼전에서 4골을 몰아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엔 패스 마스터 면모를 뽐내며 도움에 도가 텄다. 모든 대회를 포함해 18골 16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리그에서 29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했고 2위에 올랐다. 전부터 세계 최고 골잡이 중 하나로 유명했지만, 올 시즌엔 어시스트에도 눈을 떴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았다. 케인은 16골 13도움을 기록해 득점 공동 2위, 도움 선두를 질주 중이다.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다. 리그에서만 공격포인트 37개를 올렸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3경기에 나서 3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10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전설 게르트 뮐러의 ‘단일 시즌 최다 골(40)’ 기록을 넘보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9골을 넣으면 뮐러의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경기당 1.29골의 페이스로 득점포를 가동 중이기에 경신이 유력한 상황이다. 

3위부터는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공격P 26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26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25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24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23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23개),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22개) 순이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WhoScored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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