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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평점 10점’ 받은 EPL 7명 중 1명

기사입력 2021.03.10 13:28 / 기사수정 2021.03.10 13:28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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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하다. 특히 사우스햄튼전은 압권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올 시즌 평점 10점을 받은 프리미어리그 선수 7인’이란 제목으로 7명을 소개했다. 매체는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평점을 기준 삼았다. 

명단엔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4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당시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10점을 건넸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의 4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해리 케인도 10점을 받았다. 케인은 4도움뿐만 아니라 1골도 넣었다. 

케인은 매체가 언급한 7인 중 유독 돋보인다. 올 시즌에만 평점 10점을 3번이나 받았다. 지난해 10월 19일 열린 웨스트햄과 EPL 5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팀은 3-3으로 비겼지만, 케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8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27라운드에서도 10점을 받았다. 케인은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4-1로 팰리스를 완파했다. 

토트넘 듀오 외엔 올리 왓킨스, 잭 그릴리쉬(이상 아스톤 빌라),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5인이 10점을 받았다. 

왓킨스와 그릴리쉬는 지난해 10월 5일 안방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침몰시켰다. 당시 왓킨스는 3골 1도움, 그릴리쉬는 2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7-2 대승의 주역이 됐다. 

뱀포드는 지난해 10월 24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리즈는 3-0 승리를 따냈다. 뱀포드는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손흥민과 함께 득점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마레즈는 지난해 11월 열린 번리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5-0 완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기복이 있는 마레즈지만, 번리전은 그의 최고 경기 중 하나였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사우스햄튼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9-0 대승에 크게 한몫했다. 역사적인 승리였다. 맨유는 EPL 사상 9-0 승리를 2차례 거둔 첫 팀이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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