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3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 ‘뮤직 테마 모드’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2018년 3월 글로벌 출시 이후, 박진감 넘치는 전투 경험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뮤직 테마 모드’를 에란겔에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다. 먼저, 유저들은 시작섬에서 세 가지 뮤직 히어로인 해커, 수호자, 생존자 파워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고, 추가로 필드에서 카세트테이프 아이템을 수집해 스킬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에란겔-뮤직 테마 모드 시작섬 및 맵 곳곳, 플레이그라운드에 DJ 광장이 등장해 음악을 들으며 춤도 출 수 있고, 미니게임 존에서는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총기와 탈 것도 추가됐다. 에란겔과 비켄디에 추가된 ‘모신 나강(Mosin Nagant)’은 ‘Kar98k’와 사용 탄약, 부착물은 같지만 높은 공격력과 거리에 따른 화력 감소가 적은 점이 특징이다. 신규 탈 것인 ‘모터 글라이더’는 뒷자리에서 무기 사용이 가능하며,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모드에서 모신 나강으로 3킬을 달성하거나, 모터 글라이더로 5천 미터 이동 시 치킨메달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트로 로얄 모드의 신규 챕터인 ‘메트로 로얄: 언커버’가 시작된다. AI 및 장비 밸런스가 조정되며, 알림 또는 맵 표시를 따라 경기 중 전장에 투입되는 엘리트 적을 처치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로얄패스 시즌 18은 오는 17일부터 오픈되며 다양한 3주년 사이버틱 스킨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3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특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음악에 맞춰 플레이하는 리듬 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다. 일일 미션과 리듬 게임을 통해 음표 아이템을 수집하는 유저에게 힙스터 펭귄 세트(영구제) 및 각종 상자 조각과 마이룸 배경 음악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접속하거나 클래식 모드 및 친구 보너스 미션을 통해 다이아 아이템을 수집할 경우 크리스털 슈트 세트(영구제), 푸드상자, 치킨 메달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3월 18일까지 매일 뮤직 테마 모드 1회 플레이 시 배틀로얄 상자 교환권 조각 1개를 지급한다.
한편, 저사양 기기나 여유 공간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에 지원되는 슬림 패키지를 제공한다. 슬림 패키지는 저사양 리소스 패키지와 HD 리소스 패키지로 구성돼 있고, 유저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앱 용량 관리를 위해 맵과 같은 리소스를 선택해 개별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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