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수미산장'에서 비가 레인컴퍼니 소속 신예 아이돌 그룹 싸이퍼에게 '데뷔 후 5년간 연애금지령'을 내렸음을 밝힌다.
11일 방송되는 SKY‧KBS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비와 싸이퍼 현빈, 탄, 케이타가 산장지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는 한창 연애할 나이인 싸이퍼 멤버들의 이성교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눈치를 보던 싸이퍼 멤버들은 "데뷔 후 5년간 연애금지령이 떨어졌다"며 비를 쳐다봤다.
이에 비는 "그냥 스타로 남으려면 당장이라도 연애해도 돼"라며 "다만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면 지금 연애할 시간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미치지 않고는 이 업계에서 버틸 수 없어. 일과 음악에 올인해도 성공할까 말까인데"라며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덧붙였다.
하지만 얘기를 듣던 박명수는 비에게 "본인은 이 때도 연애 안했습니까?"라고 직격탄을 날렸고, 김수미는 한 술 더 떠 "넌 잘됐잖아. 할 거 다 하고"라고 박명수를 거들었다.
난데없는 돌직구에 비는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잠시만요. 제 말을 잘 들어보세요"라며 1998년 자신이 처음 데뷔했을 때의 이야기와 싸이퍼에게 연애를 금지시킨 이유를 들려주기 시작했다는 후문.
비가 싸이퍼 멤버들에게 '데뷔 후 5년간 연애금지령'을 내린 진짜 이유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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