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이혼' 김동현 언급 "오빠 음식 잘해, 다 해줬다"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전 남편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 멤버들은 김청, 김영란이 준비한 냉이된장찌개 등 봄내음 가득한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혜은이는 "역시 한식의 대가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그는 "'같이 삽시다' 하면서 거의 안 먹어 본 음식을 먹는다”며 좋아했다.

김청은 “집에서는 같이 살 때 어떻게 먹었냐”고 물었다. 이때 혜은이는 “오빠가 잘했다"라고 답했다.김청은 "오빠가 많이 해줬냐"라고 했고 혜은이는 "다 해줬다"라며 고개를 끄떡였다.

혜은이는 배우 김동현과 2019년 이혼했다. 

박원숙은 "막장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 식당' 어떠냐. 제주도 올로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청과 김영란은 웃음을 애써 참았다.

김청은 "내가 주방에서 설거지 해줄게. 월급만 줘"라고 제안했다. 혜은이는 잘못 알아듣고는 "우리 신랑이 음식을 잘하는데 왜 네가 음식을 해"라고 외쳤다.

이에 박원숙은 김청에게 "넌 드라마 막장으로 만들 거냐. 미모의 후배가 나타나 설거지를 해주냐. 이게 정말"이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