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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눈물 아껴둬"…최여진·이다해에 '복수 파티' 초대 [종합]

기사입력 2021.03.08 20:45 / 기사수정 2021.03.08 20:4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과 이다해를 파티에 초대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고은조(이소연 분)가 본격적으로 복수를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주태식(권오현)은 입주 상가민들에게 갑자기 세를 올린다고 전했다. 주태식은 "세를 못내겠으면 가게를 빼라"며 식당을 뒤엎고 협박을 가했다.

이에 눈물을 흘리며 좌절하고 있는 사장 앞에 고은조가 등장했다. 고은조는 "부모가 죽었냐 자식이 죽었냐. 이깟 일에 눈물은 아껴둬라. 앉아서 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며 당당하게 맞서자고 전했다.

이어 "쓴맛을 보여줘라 더 세게 독하게. 나쁜 일은 세상에 알려지라고 있는 거다"라며 명함을 내밀며 제보할 것을 제안했다. "누구냐" 묻는 사장에게 고은조는 "당신처럼 복수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하라는 결혼 이후 완벽한 워너비 부부로 살고 있지만 출산 후 배역에 한계가 있어 이렇다 할만한 작품을 하지 못했다. 그 스트레스로 쇼핑 중독이 생겼고 소유욕과 집착이 심해진 상태였다.

오하라는 어머니 금은화(경숙)으로부터 제왕 패션 사인회를 지시받았다. 오하라는 경숙을 찾아 "시덥지 않은 사인회 안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왜 그런 스케줄을 잡아 사람 짜증 나게 하냐"며 소리쳤다.

금은화는 "넌 공인이다. 아무리 화나도 행동거지 허투루 하지 마라. 네 이미지가 회사 이미지고 나아가서는 정계 진출하신 네 아버지 이미지가 될 텐데, 구설수 조심해라"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오하라는 아들 차훈(장선율)을 데리러 가겠다는 약속을 잊고 쇼핑에 나섰다. 이를 알게 된 차선혁(경성환)은 "훈이가 엄청 기대했었다. 그만 실망시켜라"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난 배우다. 훈이랑 같이 있는 거 신경 쓰인다. 애 엄마라고 광고하는 꼴이다"라며 화를 냈다.

한편, 황지나(오미희)의 화이프펀드 본격적으로 투자할 회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제왕그룹 금은화는 "전 세계적으로 발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황지나의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병국(이황의) 역시 "놓칠 수 없는 투자처다. 접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은조는 화이프펀드 창립파티 초대장을 황가흔의 이름으로 오하라와 주세린에게 보냈다. 고은조는 "다들 유명해져서 다행이야. 이렇게 복수의 파티에 초대할 수 있으니"라고 복수의 이를 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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