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이 판을 뒤엎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7일 치열한 법정 공방 현장을 포착했다. 바벨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초전, 바벨화학 붕괴 작전에 나선 빈센조(송중기 분)의 묘수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빈센조와 홍차영(전여빈)은 쌈박한 콤비 플레이를 시작했다. 빌런들을 무너뜨리기로 작정한 그들은 바벨화학을 첫 타깃으로 삼았다.
바벨화학의 산업재해 사건을 파헤친 그들은 유독 화학성분을 개발하는 악덕 기업 바벨과 병원, 언론, 법조계가 뭉쳐 또 다른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았다.
무조건 싸우는 게 목적인 빈센조와 홍차영은 바벨화학 산업 피해 소송을 가져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두 사람은 피해자들을 속이고 바벨과 손잡은 부패 변호사를 통쾌하게 응징했다.
마침내 찾아온 첫 재판일, 화려하게 등장한 빈센조와 홍차영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여기에 금가프라자 패밀리는 저 세상 퍼포먼스를 펼치며 힘을 더했다. 변종 빌런들에게 맞선 이들의 합동작전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는 법정 풍경이 흥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홍차영의 진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가 한때 몸담았던 우상을 향해 독종의 참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참관석에 앉은 빈센조는 예리한 눈빛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금가프라자 패밀리의 다이내믹한 표정은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예고한다. 변론을 펼치는 최명희(김여진)를 예의주시하는 바벨의 진짜 회장 장준우(옥택연)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법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던 독종 홍차영과 독사 최명희. 승소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두 사람의 팽팽한 접전이 기대를 높인다.
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판을 엎어버리겠다고 선언한 빈센조의 은밀한 작전이 베일을 벗는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아수라장이 된 법정 풍경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법정을 뒤집을 다크 히어로들의 기막힌 활약이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대목.
그러나 "날고 기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라며 몰아붙이는 최명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분노한 빌런들의 물밑작업도 시작될 전망. 다크 히어로 빈센조, 홍차영이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빈센조' 제작진은 "재판에서 승소할 증거가 부족한 상황, 빈센조가 또다시 묘수를 꺼내 든다. 금가프라자와의 합동작전도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빈센조' 6회는 7일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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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