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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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동하♥보나, 혼인신고 들통…삼광빌라 떠났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7 06:51 / 기사수정 2021.03.07 0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동하와 보나가 혼인신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9회에서는 장준아(동하 분)와 이해든(보나)이 몰래 혼인신고했다는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든은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핑계로 김정원의 집에서 머물렀다. 김정원은 이해든에게 필요 없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고, "해든 씨 자존심 센 사람이잖아. 내가 이 정도로 대하면 자존심 상해서라도 그만둬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이해든은 "저 자존심 되게 세요. 대표님이 저 이렇게 대하는 거 너무 자존심 상하고 저 너무 힘들어요. 처음으로 제 자존심보다 소중한 게 생긴 거 같거든요"라며 장준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해든은 김정원의 과거를 언급했고, "듣기로는 대표님도 이렇게 반대하는 사랑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럼 제 마음 이해하시지 않아요?"라며 사정했다. 김정원은 "사랑의 끝이 씁쓸하고 허망한 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반대하는 거야.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거 다 이유가 있어"라며 털어놨다.

이해든은 "만약 그때로 돌아가신다면 그때 그 사랑 안 하실 거예요? 지금의 대표님이 아니라 그때의 대표님이시라면요. 저랑 준아 씨도 나중에 후회하게 될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럴 일 없게 노력할게요"라며 설득했고, 김정원은 이해든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장준아 역시 삼광빌라에서 집안일을 도우며 이순정과 좀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이순정은 우연히 이해든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순정은 이해든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장준아가 배우자라고 나와 있다며 당황했고, 김정원은 이순정에게 연락을 받자마자 삼광빌라로 달려갔다.



김정원 "나 솔직히 그동안 해든 씨 정성에 내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어"라며 독설했고, 이순정은 "사실 저도 준아 씨한테 요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라며 공감했다.

김정원은 "근데 이건 아니야. 어떻게 너희들 멋대로 혼인신고를 할 수가 있니?"라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해든은 "두 분 끝까지 반대하시니까 어쩌 수 없죠. 그렇다고 이혼을 할 수는 없잖아요. 저희 멀리 떠나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장준아는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멀리 떠날게요"라며 따라나섰고, 장준아와 이해든은 무작정 집을 뛰쳐나갔다.

장준아와 이해든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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