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고등래퍼4' 디아크와 박현진이 속한 '강서빈 조'가 최고점인 100점을 받았다.
5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조별 미션이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된 조별 미션은 총 8개 조로 구성되어 상대팀과 싸워야 했다. 특히 상위 4개의 조는 모두 생존하지만 하위 4개 조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는 룰이 걸린 미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경쟁심이 불타올랐다.
먼저 고2 '노윤하 조'(노윤하, 신종민, 염태균, 이예찬)는 쌈디의 'GOT T'의 비트에 맞춰 랩을 선보였다. 이에 로꼬는 "패기 있게 시작했으나 훅에서 말렸다"라고 말했다. 창모는 "제가 이 비트를 정말 좋아한다. 랩을 달리면서 재미를 주기는 쉽지 않은데 재미를 느꼈다"며 신종민을 칭찬했다.
노윤하 조는 최고점 85점, 최저점은 78점을 획득했다.
다음은 고1 '황세현 조'(황세현, 김다현, 김재하, 송민재)였다. 흠잡을 곳 없는 무대를 펼친 이들의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88점이었다. 이에 넉살은 "우리도 100점을 못 받아 봤다"라고 말했고, 쌈디 역시"경연 프로그램에서 100점이 나온 적이 있나"라며 감탄했다.
황세현은 "제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공부했는데 그때 본 점수보다 높아서 기분이 좋다. 인정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고2 '이도훈 조'(이도훈, 김현직, 오주안, 강요셉)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스눕독의 비트를 선택했다. 쌈디를 비롯한 다른 멘토들은 이들이 고른 비트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본 더 콰이엇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도훈 학생이 비트를 골랐는데 도훈 학생의 톤과 비트가 좀 안 묻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도훈 조의 최고점은 80점이었다. 최저점은 60점을 받았다.
이도훈은 "일단 저도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무대가 아쉽기도 하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점수라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1 '강서빈 조'(강서빈, 디아크(김우림), 이승훈, 박현진)가 등장했다. 디아크(김우림)와 K-팝스타 출신 박현진의 등장에 '죽음의 조'라는 멘토들이 평이 이어졌다.
더콰이엇의 곡을 선택한 이들은 무대 준비했다. 박현진은 "솔직히 긴장 많이 하고 있었는데 형들이 반응을 많이 해줘서 긴장이 풀렸다"고 얘기했다.
무대가 끝이 난 후 멘토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쌈디는 박현진에 "날라다녔다. 미쳤다"라며 극찬했다. 로꼬 역시 "현진이는 기성 가수들도 못 보여주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줬다"고 말했고, 더콰이엇은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 안 좋아할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강서빈 조'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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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