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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따 "마음 아파, 하차해야지"…탈락자 선택에 '약한 모습' (고등래퍼4)[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6 07:30 / 기사수정 2021.03.06 02:3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고등래퍼4' 염따가 탈락자 선택을 앞두고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5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학년 대항 싸이퍼'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탈락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염따는 "경연이 끝나서 하는 얘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염따는 "본인들의 랩이나 액션 모두 훌륭하다. 어떤 래퍼처럼 하려고 하지 마라. 오히려 그것들이 예쁜 보석을 덮고 있다"며 "우리는 그걸 볼 수 있는 멘토다. 보석을 다 보여주고 가라"라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염따는 "왜 이렇게 마음이 약하지? 친구들이 떨어지는 게 마음이 아프다. 정을 주면 안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하차하게 빈지노한테 전화해놔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학년 대항 싸이퍼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호명된 우수래퍼는 강서빈이었다. 우기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소리도 좋았다"고 극찬했다. 강서빈은 "멘토들이 인정해 주신 거라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우수 래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던 황세현이 선정됐다. 웨이체드는 "음악을 10년 이상 한 것 같다"고 말했고 pH-1은 "같이 음악을 해보고 싶은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여유있는 제스처와 랩을 선보인 이정운이 선정됐다. 이어 공격적인 래핑을 선보인 이도훈도 우수래퍼로 선정됐다. 웨이체드는 "감동을 받았다. 내가 우승배지를 해주는 게 정말 영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도훈은 "너무 벅차올라서 간신히 참고 내려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의 노윤하도 우수래퍼가 됐다. 사이먼 도미닉은 "실제로 봤을 때 뭔가 확 왔던 래퍼는 노윤하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안정적인 랩을 보여준 지현민이 우수래퍼가 됐다. 박재범은 "오늘 40명 중에 지현민이 완성된 랩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또 여유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권오선이 우수래퍼로 선정됐다. 창모는 "확신이 생겼다. 이 아이를 우리가 프로듀스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우수래퍼는 패기 있는 랩을 선보인 이상재였다. 로꼬는 "상재가 인기가 너무 많다"라며 걱정했다.

박재범은 "지금 분위기가 너무 좋다 열심히 순수하게 열정적으로 하는 게 좋다. 아쉬울 때 서로 응원해 주고 달래주는 게 좋다. 이대로 좋은 경쟁을 유지하며 끈끈하고 훈훈하게 멋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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