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7 16:19 / 기사수정 2010.12.07 16:19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강예원이 섹시한 몸매 때문에 CG를 사용할 뻔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고스트(감독 김영탁, 주연 차태현, 강예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영탁 감독은 시나리오와 강예원의 몸매가 달라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탁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에서 여주인공은 깡마른 몸매의 소유자였지만 강예원의 몸매가 시나리오와 달라 수정하게 됐다"며 "귀신에게도 쓰지 않는 CG를 사람에게 쓸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인공 강예원은 "내가 연기한 연수 캐릭터는 목소리가 아름다운 '청순녀'였지만 내 목소리가 예쁘지 않았는지 수정됐다"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가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는 내용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강예원 ⓒ 엑스포츠뉴스DB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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