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노는 언니'와 기보배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는 런던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림픽 8연패를 이끌어낸 태극 궁사 기보배가 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언니들은 기보배가 훈련하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기보배와 만났다. 기보배는 '마당발' 남현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너무 기대된다"며 밝게 웃어보였다.
기보배는 광주광역시청 소속으로, 현재 현역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언니들은 "올림픽에서 많이 봤다", "팬이다"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또한 첫 만남 공식 질문으로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기보배는 "34살이다. 88년생"이라고 답했고, 동갑인 김온아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어 남현희는 "보배가 아기 엄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몇 년 전에 (기보배를) 봤었다"고 인연이 있음을 밝혔고, 기보배는 "그때 임신 4개월이었다"고 말해 박세리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