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0
연예

쯔양, 롤러코스터 소시지 먹방 해명 "사전 협의, 불법 촬영 NO" [전문]

기사입력 2021.03.02 12:06 / 기사수정 2021.03.02 12: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튜버 쯔양이 놀이기구 소시지 먹방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X익스프레스에서 소세지 먹는 건 껌이죠..'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약 3분 동안 무서움을 이겨내며 긴 소시지를 먹는 쯔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시청자들은 놀이기구 탑승 중에 소시지를 먹는 쯔양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놀이기구에서는 취식이 불가하기 때문. 

이에 쯔양은 1일 커뮤니티 게시판에 "얼마 전 시청자분들께 때로는 제가 조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올렸다. 예전에 봤던 무한도전이 떠오른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혹시나 다치진 않을까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것 같다"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콘텐츠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놀이공원 측과 철저한 사전 협의를 했고 제 안전 또한 충분히 고려해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 말씀드린다. 이용객분들께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여 개장 전 방문객이 전무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음식 또한 목에 찔리거나 놀이기구에 음식물이 튀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막대기가 없는 간단한 음식으로 신중히 선정했다. 촬영 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혹시 모를 다른 승객분들의 안전사고 발생요소 체크를 하는 등 영상은 짧지만 정말 수많은 조율과 촬영 단계를 거쳤다"고 밝혔다. 

쯔양은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놀이공원 협조 아래 진행됐으며 원래 놀이기구 탑승 시 음식물 반입 금지라는 점을 말씀드렸는데 불법 촬영 등으로 오인하는 댓글 및 기사가 있어 너무 놀랐고 당혹스러웠다"며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글을 보신 이후에는 어떤 오해도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적극 해명했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3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먹방 크리에이터다. 

다음은 쯔양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쯔양입니다!
얼마 전 시청자분들께 때로는 제가 조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티익스프레스 영상을 올렸습니다.
예전에 봤던 무한도전이 떠오른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혹시나 다치진 않을까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진심 어린 댓글을 보며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느꼈고 부족한 저를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에버랜드 측과 철저한 사전 협의를 했고 제 안전 또한 충분히 고려해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에버랜드 및 이용객분들께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여 개장 전 방문객이 전무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음식 또한 목에 찔리거나 놀이기구에 음식물이 튀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막대기가 없는 간단한 음식으로 신중히 선정하였습니다.
촬영 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혹시 모를 다른 승객분들의 안전사고 발생요소 체크를 하는 등 영상은 짧지만 정말 수많은 조율과 촬영 단계를 거쳤습니다.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에버랜드의 협조 아래 진행됐으며, 원래 놀이기구 탑승 시 음식물 반입 금지라는 점을 말씀드렸는데,
불법 촬영 등으로 오인하는 댓글 및 기사가 있어 너무 놀랐고, 당혹스러웠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다시 한번 이번 영상은 에버랜드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촬영했음을 말씀드리며,
저 또한 영상 기획자이자 촬영자로서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글을 보신 이후에는 어떤 오해도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럼에도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며, 불편하지 않는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 어리게 걱정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쯔양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