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윤종신이 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히트곡 '너의 결혼식'(1992)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윤종신은 당시 원래 작사를 부탁하려던 작사가의 전화번호가 중간에서 잘못 전달되면서 '너의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신은 그렇게 잘못 연락된 사람이 알고 보니 작사가 박주연이었는데 전화해놓고 잘못 걸었다고 할 수가 없어서 가사를 써달라고 했다고 전후상황을 설명했다.
윤종신은 예상치 못한 작사가에게서 가사를 받았지만, 오히려 그 노래가 히트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됐다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윤종신은 그 이후로도 박주연과 꾸준히 인연을 맺고 음악작업을 해왔다며 박주연의 가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오빠'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을 비롯해 신승훈, 차태현이 함께 출연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윤종신 ⓒ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