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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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과 존댓말 대화 "선후배로 만나서…싸우면 반말" (율희의 집)[종합]

기사입력 2021.02.28 19:21 / 기사수정 2021.02.28 19:2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율희가 5살 연상 남편 최민환과 존댓말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자유한 율희의 하루 (feat. 라이브커머스&다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율희는 "아기들이랑 오빠가 자고 있으니까 조심히 나가보겠다"라며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헤어숍에 도착한 율희는 직원들 도착도 전에 왔다며 웃었다.

직원이 율희에게 "살이 더 빠진 것 같다"고 말하자 율희는 "최근에 다들 그러더라. 제 친구들도 본인들이 본 것 중에 제일 말랐다고 그런다. 근데 몸이 안 빠진다"라고 털어놨다.

오전 다섯 시 반에 일어난 율희는 "저 오늘 정말 말이 없었다. 브이로그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 말을 해야 되는데 말이 없었다"라고 PD에게 말했다.

방송 준비 중 남편 최민환에게 온 전화를 받은 율희는 존댓말로 대화를 나눴다. 율희의 전화를 들은 이세미 쇼호스트는 "설마 남편한테 존댓말을 쓰냐"고 물었다. 율희는 "선배, 후배로 만나서 존댓말이 입에 붙었다. 근데 싸우면 반말한다. 싸울 때도 존댓말 해야 더 안 싸우는데"라고 답하며 웃었다.

라이브 방송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율희는 "제가 평소에 아기들을 재우고 기절하지 않는 한, 최대한 하려고 하는 게 있다"라며 최근 '다이어리 꾸미기'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기처럼 쓰는 용도가 아니라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테마를 정해서 꾸미기를 하는 편이다"라며 갖고 있는 다양한 스티커를 공개했다. 

율희는 2016년부터 써온 일기장을 공개하며 "우울하거나 힘들 때 일기를 쓰게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일기까지 쓴 율희는 "마지막으로 유튜브 콘텐츠 정리만 하면 될 것 같다. 유튜브를 즉흥적으로 찍다 보니까 계획이 필요할 것 같아서 얼마 전부터 메모를 했다"라고 유튜브 계획을 세웠다.

새벽 세 시가 넘어서 하루를 마무리한 율희는 "뭔가 요즘에 계속 집에만 있고 아기들이랑 씨름 하다 보니까 그날이 그날 같고 똑같은 일상이라 '율희의 집' 카메라를 잘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저에게는 너무나 뻔한 일상이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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