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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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3월29일 현역 입대…"엑소엘 미안" 팬들에게 사과 [종합]

기사입력 2021.02.26 19:52 / 기사수정 2021.02.26 19: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팬들 곁을 잠깐 떠난다. 

26일 엑소 찬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오는 3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에 찬열은 시우민, 디오, 수호, 첸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로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찬열의 입대와 관련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입대 소식에 앞서 찬열은 지난 24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찬열은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찬열은 해당 심경글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글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다. 그동안 어떤 말들로 엑소엘 여러분에게 내 마음을 전해야 할까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난 생일에 보내주신 응원의 글들과 편지들은 너무 감사히 잘 받았다.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더욱 더 커졌다"며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엑소 데뷔 9주년을 언급하며 "저도 9년 전 제 처음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다. 그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 제가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사랑 꼭 지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인 지난 24일,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던 그는 이틀 후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찬열의 근황에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찬열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이후 '으르렁', 'Call Me Baby', 'Ko Ko Bop', 'Love Shot', 'Tempo'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장수상회',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함께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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