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태현과 조인성이 예능을 시작하게 됐다.
25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차태현과 조인성의 첫 슈퍼 영업이 그려졌다.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은 "우리를 관찰예능으로 찍으면 인간극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진짜 단조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제작진에게 "인성이가 요리를 잘한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고, 조인성은 "친구들, 후배들하고 있으면 (요리를) 하는 거다. 엄청 맛있을 필요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조인성은 "틈만 나면 옛날 민박집을 갔다. 주인 어르신이 못 알아보시는 게 반가웠다. 그분들은 저를 '꺽다리'로 안다. 저보고 '꺽다리 어디 가냐'고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재밌는 대화를 많이 했다"고 시골에 대한 좋은 추억을 떠올렸다.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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