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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홍진경의 딸이 엄마의 비밀을 폭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홍진경의 눈물겨운 천재 교육법 엄마 내 돈 어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홍진경의 딸 라엘 양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라엘 양에게 '공부왕찐천재'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라엘 양은 "여러 명이서 시험을 보고 이긴 사람이 300만 원을 갖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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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양은 평소에 공부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안 좋아한다. 국영수만 아니면 다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어렸을 때는 공부 잘했을 거 같다. 근데 어떻게 5학년 문제집을 못 풀지?"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홍진경은 "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라엘 양은 '어떻게 하면 젊은 학생들이 영상을 많이 볼 수 있을 거 같냐'는 말을 듣고 "돈을 걸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홍진경은 "라엘이가 돈에 좀 그런 게 있다. 자기가 사고 싶은 거 못 사고 쉽게 사주지 않으니까 돈을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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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양은 "엄마한테 어제 '내 통장에 얼마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더라. '왜 없냐'고 했더니 주식 샀다고 하더라. 그 많은 돈으로 주식을 다 사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라엘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반에서 수학 문제를 못 풀어서 쫓겨난 적이 있다. 그게 스트레스였다. 집에 갔는데 엄마가 울면서 통화하고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홍진경은 "학부모한테 전화가 와서 라엘이가 복도에서 쫓겨나서 문제를 풀었다는 걸 알려줬다. 근데 벌주려고 그런 게 아니라 못한 애들을 더 잘 가르쳐주려고 따로 부른 거였다. 딸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우는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라엘 양은 "그게 연기라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별로 마음이 안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50%는 마음으로 피눈물 흘렸다. 엄마도 어릴 때 쫓겨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자 라엘 양은 "엄마도 쫓겨났구나. 그럴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