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한국음반산업협회가 전인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리메이크한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한다.
24일 오전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극도의 경제 위기와 코로나 블루로 대표되는 심리적 우울을 겪고 있는 전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기성 가수들이 아닌 특별한 가창자들이 참여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음원 ‘걱정말아요 그대’는 가창자로 전문 가수가 아닌 4명의 국회의원들이 가창에 나선다. 국민 힐링송을 재탄생 시키는 만큼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 뜻으로 뭉쳐 가창하게 된 것.
과거 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으로 음반 제작자의 전송권 도입에 큰 기여를 한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21대 여야 의원 간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문체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의원이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 참여하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음악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동시에 법제사법위원회를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과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허은아 의원이 당을 대표해 참여한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2004년 전인권의 4집 앨범 ‘전인권과 안싸우는 사람들’의 타이틀곡으로 첫 공개된 후 2013년 들국화 앨범을 통해 리메이크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비롯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6’ 등에서 곽진언, 김필, 이적 등 뮤지션들의 리메이크가 이어지며 국민 힐링송으로 등극, 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서 4명의 국회의원들은 각 당의 대립을 뛰어넘고 하나가 되어 여러 고통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음반산업협회의 프로젝트 음원 ‘걱정말아요 그대’는 오는 3월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한국음반산업협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